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986년 준공 이후 40년 가까이 노후 단지로 자리했던 성산시영은 마포구 최대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인데요. 조합 설립 추진 현황부터 향후 일정, 추정 분담금과 시장 반응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성산시영아파트 개요
- 위치: 서울 마포구 성산동
- 준공 연도: 1986년
- 기존 규모: 최고 14층, 33개동, 3710가구
- 재건축 후 규모: 최고 40층, 30개동, 총 4823가구
재건축을 마치면 현재 마포구 최대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보다도 1000가구 이상 많은 매머드급 단지로 변신하게 됩니다.
2. 조합 설립 추진 현황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비구역 지정: 2023년 12월
- 추진위원회 설립: 2025년 3월
- 조합 설립 동의율: 82% 달성 (목표 95%)
- 조합 창립총회: 2025년 11월 2일 예정
또한, 10월에는 설계공모 현상설명회를 열고, 창립총회에서 최종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3. 재건축 이후 단지 계획
성산시영 재건축은 중소형 위주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임대 물량도 포함됩니다.
- 전용 60㎡ 이하: 2100가구 (임대 469가구)
- 전용 60~85㎡ 이하: 2443가구 (임대 47가구)
- 전용 85㎡ 초과: 280가구
이를 통해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4. 추정 분담금 안내
재건축 과정에서 가장 관심이 큰 부분은 추정 분담금입니다.
- 전용 59㎡ 소유자 → 같은 평형 분양 시 분담금 없음
- 전용 59㎡ 소유자 → 74㎡ 분양 시 약 2억3000만원
- 전용 59㎡ 소유자 → 84㎡ 분양 시 약 3억7500만원
- 전용 50.54㎡ → 59㎡ 분양 시 약 1억5600만원
- 전용 50.03㎡ → 59㎡ 분양 시 약 1억9700만원
- 전용 49㎡ → 49㎡ 분양 시 환급금 발생
공사비는 3.3㎡당 약 801만원, 추정 비례율은 101.97%를 적용했습니다. 다만, 추정치이므로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5.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
성산시영은 강북에서 드문 대형 재건축 단지로,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 확보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미 현수막 경쟁이 치열하며, 연내 조합 설립이 완료되면 내년 여름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상위권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6. 최근 시세 동향
재건축 사업 진척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용 59㎡: 14억원 (2025년 8월 거래, 최고가 경신)
- 전용 50.5㎡: 12억3000만원 (2025년 8월 거래)
이는 올해 초보다 1억~2억원가량 오른 가격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7. 향후 일정 및 전망
- 2025년 11월: 조합 설립 인가 예정
- 2026년 하반기: 시공사 선정 예상
- 2030년 전후: 입주 가능성 (추정)
성산시영 재건축은 마포구뿐 아니라 서울 강북권 전체에 영향을 미칠 대규모 정비사업입니다. 입지, 규모, 사업 속도 측면에서 ‘재건축 대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합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추정 분담금과 대형 건설사의 시공권 경쟁, 시세 상승까지 다양한 변수가 맞물린 가운데, 성산시영은 향후 강북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따라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재건축 사업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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